【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8일 0시부터 마도면 쌍송리(평택-시흥 고속도로)에서 봉담읍 분천리(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봉담-송산 (민자)고속도로(18.3㎞, 4차로)가 정식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철모 화성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 동서를 하나로 이어주는 도로가 열렸다"고 기뻐하며,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편, 평택-시흥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동서축 교통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서철모 시장은 SNS에 "3개의 분기점(마도JCT, 팔탄JCT, 화성JCT), 4개의 나들목(마도IC, 화성IC, 남비봉IC, 남봉담IC), 2개의 졸음쉼터(남양졸음쉼터 상,하행)가 설치되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건설되었다"고 설명하며, "남북축 위주의 고속간선망이 보완되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기 남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담당하여 이동시간 26분 단축, 연간 약 843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서 시장은 "이동의 편리성과 신속성이 높아진 만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 여러분의 만족감도 높아지리라 생각한다"며, "길이 열리면 사람이 만나고 새로운 문화가 형성된다는 말이 있듯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마음이 가까워지며 도시에 활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27일 봉담-송산 고속도로 마도영업소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상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한규 경기도행정2부지사, 송옥주‧이원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