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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협력과 공동대응 위해 힘 모았다"

28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페이스북, "지방정부 간의 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힘 모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를 비롯한 75개 회원 지방정부 중 43개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오늘 동일한 행사장에서 개최된 4개의 행사는 각기 다른 주제와 분야의 사안임에도 서로 협력하며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철모 시장은 "지방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정책과 사업은 생각보다 많다"며, "따라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한편 지방정부간의 협력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창립총회와 국제컨퍼런스, '시군-LH간 업무추진 및 대응 간담회',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공동정책 논의와 경기도 기본주택업무협약 및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공동성명 등을 체결하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주요한 안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군-LH간 업무추진 및 대응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봉담-동탄권 체육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인수인계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알리며, "힘을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고, 끈기있게 노력하면 공동의 바람을 현실로, 역사로 만들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방정부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를 모집해 2019년 4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36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출범 공동선언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48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갈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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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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