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2023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집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23가정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가족센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고국방문 경험, 소득수준, 여주시 거주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가정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 범위 내에서 왕복항공료가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고향 방문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 대상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생활 11년 동안 한번도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학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소속기관 인사이동에 따른 위원 변경으로 인한 △위촉장 수여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 결과보고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유관기관 지원 사업 현황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정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회의에서는 외국인주민과의 추진사업 및 유관기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각 유관기관에서는 중도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체계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위원장인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글로벌 사회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주민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외국인주민 국적별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흥시가 정책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민관학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제14회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참가자를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개최되는 제14회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됐던 대회는 올해 4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대회는 이중언어 부문과 한국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중언어 부문은 도내 초․중․고 재학 또는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외국어(부모나라 언어, 영어 제외)를 각각 1분 30초씩 발표하며, 한국어 부문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경기도 결혼이민자가 2분 30초 이내 한국어로 발표해 경합한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하고 말하기 발표 동영상을 원고, 신청서류와 함께 방문, 전자우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 기간 내 참가자가 제출한 말하기 영상과 원고로 예선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4월 중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달 28일 노온사동에 위치한 가달하이테크 공장을 방문해 소규모·영세사업장 대상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The 안전한 경기일터”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면적 5천㎡ 미만 소규모 공장 발생한 화재는 전체 공장 화재의 87.3%를 차지했고 사업장 면적이 작을수록 화재 발생 및 사망자 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 공장에서 외국인 인명피해가 집중 발생해 전체 사망자의 28.5%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17년 8월 포천섬유공장 외국인 3명 부상, 20년 9월 평택 폐기물 공장에서 외국인 2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외국인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영세 공장시설 중점 점검·컨설팅 △외국인 근로자 숙소 기초소방시설 설치지원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대피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하고 특히 언어·문화 장벽 해소를 위한 10개국 통역지원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Global 소방안전 서포터즈'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국제 미아가 될 수 있었던 외국인 독거노인 가구에 신속하게 개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안전망을 가동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 국내에서 8년간 생활해온 외국인 독거노인이 〇〇씨는 한국말이 서툴고 가정주부로만 생활하여 은행 업무조차 어려워하는 등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이혼 후 동거 중이던 전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병사로 국내에 혈육 하나 없는 상태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이 신속하게 상담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독거노인은 평소 눈과 귀가 어두워 소통이 어렵고 우울장애를 앓는 등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했다. 또한, 신체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나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먹거리조차 살 수 없어 일상생활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전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유서까지 쓰는 등 위기 상황에 놓여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전남편이 남겨놓은 유산이 있으나 이혼 관계로 상속이 불가하여 친지들이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비행기 탈 돈도 없어 발이 묶여 오도 가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난도 사례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기관 간 현안사항 정보교류 및 자문 등 2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따른 사업 선정 1건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의결한 내용은 6개 사업 총 사업비 8천500만원 규모로 사업별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3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해 심의 선정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는 교육청, 경찰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단체 종사자, 외국인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시책에 대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 강화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모델 개발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 및 연관산업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022~2026년)'에서는 ‘메디컬코리아(한국의료관광)’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①산업 융합형 신시장 창출, ②지속가능 성장 생태계 조성, ③한국 의료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3대 중점과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다수의 특화 전문병원, 중증질환 중심의 다각화된 진료과목, 다수의 선도 의료기술 추진 연구병원, 인천 특화 유치모델 보유,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투자 유치 도시, 리스크관리 기반 마련, 광역 단위 협력단 구성, 우수한 자연 자원, 경제자유구역 발전과 연계한 한국의료 연관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보유 등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회복에 대비한 발 빠른 지방정부 간 협력 재개로 외국인 환자 유치 판로를 선점하고 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와 재수원중국교민회가 23일 저녁 내외국인 밀집 지역인 팔달구 지동 일원을 합동 순찰했다. 수원시 공직자와 재수원중국교민회 회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합동순찰반을 구성해 지동 일원을 순찰하고, 방범 시설 등을 점검했다.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경기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을 홍보했다. 재수원중국교민회는 수원중부경찰서와 함께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 수원시 내 외국인밀집거주지역을 합동 순찰하고 있다(동절기 제외). 이날 합동 순찰은 올해 첫 활동이었다. 재수원중국교민회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 등으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화합을 지원하는 재수원교민회 사업 단체 중 하나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권 시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해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산모도 아이도 모두 건강합니다. 율천동 주민들께서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예쁜 조카 씩씩하게 키우겠습니다.” 지난 22일, 최근 출산한 필리핀 국적 A씨의 시동생이 한국어를 못하는 산모를 대신해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걸어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산부인과 진료비를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였다. 한부모 가정의 엄마인 A씨는 지난주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진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병원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율천동 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3천 원의 희망나눔 기금’으로 마련했다. A씨는 필리핀에서 여행업에 종사하다가 9년 전 현지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8월 둘째를 임신 중이던 A씨가 한국에 들어왔고, 입국 한 달여 만에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딸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화 위원장은 “말도 잘 안 통하는 타국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운다는 게 절대 쉽지 않은데 경제적으로도 넉넉지 않으면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A씨 가족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022년 12월 기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19,840명이며,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수는 4,589명이다. 이처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귀화하는 외국인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가운데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귀화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변경등록을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경우 1대당 최고 30만 원, 건설기계는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변경등록 신고는 차량 소유자 주민등록증과 초본(외국인 등록번호 및 귀화 날짜 포함 필수), 자동차(건설기계) 등록증을 지참해서 김포시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 방문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차량 소유자의 도장을 찍은 위임장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수수료는 자동차 1,300원, 건설기계 1,000원이며, 등록면허세는 15,000원이 발생한다. 소영만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차량 변경등록 신고를 알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하는 귀화자들의 불편과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