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5분 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생방송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비상계엄이 발령되면 계엄사령관은 군사상 필요할 때는 체포와 압수, 수색, 거주·이전 언론·출판·집회·결사 또는 단체 행동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며, 선포 직후 제 22대 국회가 22시 50분부터 봉쇄됐다. 여의도 국회에서는 무장 군인이 창문을 부수고 국회 안으로 진입하는 등 국회의원 출입도 일시 금지되었다가 이후 일부 의원과 보좌관만 신분 확인 후 출입이 허가되었다. 하지만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즉각적으로 국회 밖에서 시위를 촉발했고, 국회의원들은 몇 시간 만에 해당 조치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30분 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의 공식적인 해제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3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 등지의 주요 외신은 국회의 계엄령 해제 표결까지 시시각각 보도하며 현 상황을 한국의 국가적 위기로 묘사했다. 이날 미국 CNN과 로이터통신, 영국 BBC, 중동 알자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모델 문가비(35)가 배우 정우성(51)의 친자를 낳았다고 24일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이국적인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아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볼 빨간 당신' 등에 출연해 했으나, 2019년 이후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문가비는 4년 간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혼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문가비는 SNS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광교 일대에서 시민 2명을 뿔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거대 뿔 사슴'이 출몰 나흘 만인 9일 포획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잠복하며 사슴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다 9일 오전 9시 경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인근에서 사슴을 마취총으로 생포했다. 이 사슴은 지난 6일 오전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30대 A씨를 뿔로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A 씨는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같은 날 오전 5시20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B 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이에 수원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꾸려 사슴 포획과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수원시는 사슴을 인근 사슴 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야생사슴은 멸종 상태로, 시는 이 사슴이 유기된 사육사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교 주변에 위치한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 씩,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인근에 거대한 뿔을 지닌 사슴이 잇따라 출현했다. 지난 6일 새벽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인근에서 사슴이 목격되었고, 그 사슴이 행인을 뿔로 들이받아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7일 오전 10시 30분 재난문자를 발송해 "광교산 근처에 사슴이 출몰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인근 지역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사슴을 발견할 경우 사진을 찍거나 다가가지 말고 즉시 119나 112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7일 수원시는 예찰, 시민홍보, 사슴농장 관리·감독은 시가 맡고, 사슴 포획 및 시민 안전조치 등은 시와 경찰, 소방이 함께 하는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종합상황반에 따르면 현재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 또는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교 주변에 위치한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 씩,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이에 종합상황반은 수원시가 임차한 헬기와 열화상 드론, 마취총 등을 통해 사슴을 포획할 계획이다. 한편 6일 오전 1시 경 수원시 영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