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 1만명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함께 꿈꾸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부터 평택 JNJ아트컨벤션웨딩홀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북한이탈주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음악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문화의식 향상은 물론,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음악회에서는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펼치는 선율 위에 테너 이상철, 가수 최서희씨가 나서 팝송, 클래식, 드라마 OST 등을 들려주며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어 '유니드림콰이어' 중창단이 아리랑, 백만송이 장미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 밖에도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부대행사도 열려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이 필수”며 “이들의 적응력 향상과 남북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평택시는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9일 남부문예회관 작품전시실에서 재활운동실 이용대상자와 그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운동치료실 송년회 및 제5회 하모니합창단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뇌 병변 등 장애를 갖고 있는 회원 37명의 마음을 모아 이뤄진 하모니합창단의 사랑하는 이에게, 장미 등 4곡의 합창곡 발표 재활운동실 이용 대상자의 나의 재활이야기 수기발표 재능 기부 나의 인생사진 인기투표 대상자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보건소 하모니합창단은 2014년 보건소 이용 대상자의 호흡과 발성법 등 언어치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연말이면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하며 올 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재활운동치료실 송년회는 재활운동치료실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이 보건소와 재활운동치료실을 이용하며 느낀 이야기를 ‘나의 인생사진’으로 만들어 사진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인생사진은 총 39점의 접수된 사진 중 인기투표를 통해 10인을 선정했으며 예쁜 액자를 만들어 드리며 기념품 증정식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감동적인 자리가 됐다. 이날 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주관한 ‘2019 경기도자페어’가 도자분야의 확장 가능성 및 새로운 매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지난 3년간 한국 도자 공예 문화를 선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G-세라믹페어’가 4회째를 맞이해 전시, 공모전, 판매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경기도자페어’란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다. ‘공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는 주제전, 테이블웨어 공모전, 글로벌 전략 상품 전시 등 생활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전시프로그램과 생활도자, 도자 액세서리, 인테리어 도자소품, 도자 오프제 등 94개 도자 판매관, 도자 명인 및 분야별 전문가의 시연·강연 프로그램, 그리고 관람객 2천여명에게 지급된 다양한 경품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개막 첫날에 진행된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도자 플라워 클래스’와 배우 박하선의 ‘생활 도자 작품 전시 및 사인회’는 행사 시작 전 선착순으로 진행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절기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지역은 물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지난 12월 6~8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된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가 3,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간문화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 인간문화재’ 축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기능 40종목과 예능 28개 종목의 인간문화재 및 보존회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능과 예능을 도민들과 함께 즐겼다. 특히 정성껏 만든 다양한 기능 작품 40종목의 전시와 실연·체험은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작품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등 다양한 예능공연 28종목은 도민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줬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3일 오후 7시,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이 펼쳐 질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문예회관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9년 총 3개의 공연 중 마지막으로 ‘투란도트’ 공연을 계획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푸치니 최후의 작품으로 푸치니가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고 할 만큼 자신감을 보인 그의 유작이기도 하다. ‘투란도트’는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가 내는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타타르 국의 칼라프 왕자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 김라희, 이정원, 박혜진, 박태환 등이 출연하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코리아 엔젤스 어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과 함께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연극 ‘꽃들의 전쟁-청년 원심창 이야기’를 관람했다. 이날 연극관람은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사회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가족을 위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역사연극 관람을 통해 치매어르신은 시대적 배경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기억을 회상하고 치매 가족은 문화생활을 즐기며 치매 어르신 돌봄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휴식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 관람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연극을 보며 예전 생각이 났고 바람을 쐬러 이렇게 나오는 시간이 나들이처럼 느껴지고 즐거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및 치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는 평택치매안심센터, 송탄치매안심센터,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평택시는 연말을 맞아 지영희 명인의 전통음악을 퓨전으로 즐기는 에스닉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며 진행되고 지난 22일에는 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600여명에게 지영희명인의 전통 음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악 특성화 학교인 오성면 창신초교 ‘사물놀이팀’과의 협연, 포승읍 내기초교 체육관에서는 ‘지영희국악관현악단’과 협연, K6 캠프험프리 부대내에서도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연으로 시민이 향토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며 문화 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마당극 ‘기억속의 멜로디’를 선보였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듬에 따라 급증하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한 국악창작마당극 ‘기억속의 멜로디’는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 화성시 동탄노인복지관에서 상영됐다. 극단 '거꾸로 프로젝트'가 공연한 ‘기억속의 멜로디’의 내용은 어느날 외할머니 ‘순이’가 치매판정을 받자 정미는 치매안심센터를 등록하고 외할머니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치매를 이겨낸다는 내용이다. 이 공연은 다음달 16일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쌓을 수 있길 기대하며, 치매친화적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화성시 치매안심센터는 국악창작마당극 공연과 함께 치매안심센터홍보관을 운영하여 주요 서비스 소개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