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 환경의 변화 등의 이유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고위험 시기(Spring Peak)에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여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에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홍보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 이번 자살고위험시기 집중홍보 사업은 ▲자살 예방 관련 정보 제공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홍보 ▲지역 내 지원 기관과의 협력 강화 ▲SNS 및 지역 언론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 등을 포함한다. 특히, 군포시 내 자살시도 및 사고가 다빈도 발생하는 지역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집중 게시하고, 대중교통 광고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포시민을 위한 자살위기지원서비스 제공과 생명존중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치매 진단, 관리, 보호자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 확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 완화 등의 신규 및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더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감별검사 비용 8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따라서 보험급여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환자가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단기 입원(최대 10일) 시 본인부담금 30만원 지원,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경기도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산후조리원 14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년 경기도 산후조리원 RSV감염증 집단 발생 현황은 2023년 5건·62명, 2024년 4건·30명, 2025년 3월 현재 4건·25명이다. RSV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산후조리원에 감염증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으며, 4월까지 산후조리원 147개소에 대해 ▲종사자, 산모, 보호자의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여부 등 감염병 및 안전사고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역학조사관이 함께 참여해 감염예방 사항을 집중 지도하고, 올해 RSV 감염증이 발생한 일부 시군의 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점검해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정연표 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고위험 집단시설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치매 환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정식 도입해 2023년부터 공립 치매 돌봄 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인천 내 공립 치매 시설(인천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시립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총 356명의 치매 돌봄 종사자(전체 종사자의 66.9%)가 4일 과정의 휴머니튜드 돌봄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휴머니튜드 돌봄 기법이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4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효과성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인천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서 휴머니튜드를 적용한 치매 환자는 항정신병약물 사용이 줄어들고 낙상 위험이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또한, 돌봄 종사자들은 치매 행동증상(BPSD) 관리 기술이 향상됐으며,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온라인 신청이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제 간병비 지원이 필요한 신청자들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방문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돼 가족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20일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 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하고 간병사실확인서 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후원을 받아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 태그) 지원을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 어르신은 시공간 능력 저하로 인해 잦은 배회와 실종 위험이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총 33명의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태그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앱(App)을 통해 작동된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 수명이 최대 500일에 달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종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회감지기 외에도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사전등록제,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더욱 힘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영통구 매탄4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3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탄4동 산드래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마을이다. 영통구보건소는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월 1회 ‘산드래미 치매안심데이’를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중 매탄4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검진을 하고, 매탄4동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 민상희 매탄4동장, 수원시의회 시의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매탄4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영통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와 더불어 사는 건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2025년 치매안심마을로 하안2동을 지정했다. 시는 13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에게 치매안심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기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교육, 화재 및 낙상 예방용품 지원,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하며 소하1·2동, 광명2동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됐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하안2동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억솔솔 동행길’을 조성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자문을 제공하고 치매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이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하안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선배 시민의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권은애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가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3일부터 8주간 치매안심센터 광명동 분소에서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위한 ‘두뇌똑똑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인지훈련을 제공해 기억력과 사고력 향상을 돕고, 치매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뇌똑똑 프로그램은 광명동, 소하동, 하안동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학습 훈련을 비롯해 웃음치료, 음악, 원예, 미술,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8회기 동안 2시간씩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광명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치매 위험인자인 고혈압·당뇨병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영양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조기 인지훈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12일 치매예방사업 강화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치매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돌봄 케어‘휴머니튜드’▲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치매조기검진 중요성 ▲치매파트너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높였다. 센터는 만안구 내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향후 만안종합사회복지관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생활지원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생활지원사는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치매 안심망을 구축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