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으로서 수목의 기능과 중요성을 연구하는 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인천대공원사업소와의 협업으로, 수목의 이산화탄소 저장량 및 흡수량과 생태환경 적응도를 평가한 것으로, 인천대공원(인천수목원) 식재 수목 중 대표 수종 55개(220개 수목)를 선정하고 수종별 표준목을 대상으로 생장 시기(5~10월)에 맞춰 실시했다. 이산화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좋은 수종은 중국굴피나무(저장량: 1,651/흡수량: 54.4), 갈참나무(1,423/51.5), 상수리나무(1,407/51.2), 꽃개오동나무(1,029/45.4) 등 활엽수교목이었고, 생태환경적응도는 소나무, 잣나무, 측백나무 등 침엽수교목이 더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저장능력이 좋은 수종과 수목의 생태학적 스트레스 내성이 우수한 수종을 혼합해 식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조사결과 중국굴피나무, 상수리나무, 산수유, 느티나무 등이 인천 도심 숲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목은 탄소중립을 위한 흡수부문에서 거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포함돼 있으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기흥구 신갈동의 대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시설 6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신갈동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은 물론 시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교통량이 많다는 이유로 신갈동 일원 3.06㎡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먼저 외부로부터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스마트 에어샤워 3대를 시립신갈어린이집과 기흥노인복지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했다. 만골근린공원엔 시민들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높이 3.5m의 막대 모양인 이 기기는 상단에 내장된 조명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나타내 시민들이 멀리서도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 파란색, ’보통‘은 초록색, ’나쁨‘은 노란색, ’매우 나쁨‘엔 빨간색 등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또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와 산양초등학교 인근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실시간 농도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장경임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공유를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원순환 관련 교육 및 행사 추진 협력 ▲월 1회 너른고을 자원순환가게 및 폐자원 교환창구 이용 등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해 품목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 및 폐자원 교환창구의 이용 유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연합회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더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경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친환경 농업 관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023년 친환경 농업 관련 지원사업은 '친환경인증농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친환경인증농가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친환경농법(우렁이, 쌀겨) 지원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농산물(유기,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이며(친환경농법 지원사업은 관행농가도 가능),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23년 1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23년부터는 농자재 가격 인상 및 지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보조비율을 각 10%씩 인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보조사업을 지원하여 친환경 농업 육성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소하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 시립 한내, 운산, 다원 어린이집 3곳이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약 1억 8천만 원(국도비 1억 4천5백만 원, 시비 3천8백만 원)을 투입하여 단열 공사 및 창호를 변경하고, 노후 설비를 고효율 냉난방장치로 교체하는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공공건축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 바꿔나가고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또한, 앞으로 지어질 신축단지 및 신도시도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조성해 도시 차원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저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추가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전컨설팅을 수행한 광명보건소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와 사업성을 검토하고 추진 시기를 조율해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시 소유의 공공건축물인 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의료시설 등에 대해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장치 ▲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의 어린이 1.5℃ 기후의병들은 지난 2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단법인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의 100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올라 지구의 아픔을 전하는 노래를 불렀다. 매년 연말 시민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는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하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광명시에서 활동 중인 1.5℃ 기후의병 어린이들과 함께 기후위기 앞에 흔들리는 지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1.5℃ 기후의병 활동이 더 이상 어느 특정 영역의 일이 아니라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인류의 일임을 널리 알렸다. 이번 연주회에 어린이 기후의병들을 초청한 김승복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는 “이미 예술계에서도 기후위기와 재난을 알리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주회에 어린이 기후의병들의 목소리로 지구의 아픔을 노래한다면 더 많은 관객이 공감하고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활동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1.5℃ 기후의병과의 콜라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다짐했다.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지도한 박영미 성악가는 “기후의병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아이들을 만났는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연수구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도로 재비산 먼지 중점관리 도로 청소 강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등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연수구는 2022년 한 해 동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76개소를 점검해 환경관련법 위반 32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산먼지 점검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과 선제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구민들에게 미세먼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수원시 29개 학교가 인센티브로 총 643만 8000원을 받았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학교·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돼 있는 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중 1개 이상 항목의 사용량을 5% 이상 줄인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부문 온실감스 감축률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매년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관할 시·군·구청,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2022년 12월 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참여 유형을 ‘학교’로 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단지는 총 140개소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한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겨울철을 맞아 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열탄소매트지원 전달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겨울철 난방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열매트는 노후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단열취약계층 1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탄소매트는 스마트 인체감지 조절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전원 차단으로 취약계층의 전기료 절감 측면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상명 팔당권지사장은 “최근 매서운 한파로 난방비 걱정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은주 관장은 “한파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난방비에 대한 걱정으로 경제적 부담이 됐을 취약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확산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타운홀미팅’이 열려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했다. 수원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22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타운홀미팅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신광호 탄소중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과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역량이 결집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획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특히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2022년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