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상반기 본회의에 출석해 "노사민정 활성화로 지역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 및 실업 극복을 위해 화성시 각 경제주체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합의와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의체는 지역 주요 경제주체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한편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협력을 통한 직업훈련 체계 마련, 고용 안정 및 고용 증대, 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 고용 촉진 및 노사관계 안정, 투자 유치 노력 등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생산 주체로서의 노동자 권익 보호, 각계각층의 의견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또 SNS를 통해 "다각적 협의와 노력을 기반으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건강한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날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남상윤 의장,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화성기업인연합회 황연하 회장,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 신미숙 의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강금식 지청장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협의회 주요 사업으로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건설기능인 인력양성 교육,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사업 공모 등을 선정하고 기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