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습지 보호와 사회적관심이 람사르습지 등재로 이어지길"

KBS1TV 다큐ON 신년기획 '윤도현, 정유민의 화성습지 탐사' 15, 16일 방송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 중인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화성습지는 필히 보전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습지 탐사 방송을 통해 습지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가 이루어지길"

 

서철모 화성시장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다시 태어난 '화성습지 탐사' 다큐멘터리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kbs1TV 다큐ON 신년기획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과 화성호, 화옹지구 일대를 모두 포함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진 덕분에 약 44종의 조류와 최대 9만7천여의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다.

 

이 중에는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수달, 삵 등 각종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 생물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가을, 이 방송을 위해 화옹지구에 설치한 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돼 이곳의 환경적 가치와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 등 람사르 습지 지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화옹지구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알려진 바 있어,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의 발견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모아져 크나큰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화성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화성습지 보전을 위해 2018년 국제철새보호기구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2021년 람사르총회 개최 시기에 맞춰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끝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습지에 1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8개월간 취재한 자연의 이야기를 화성습지보호 홍보대사 가수 윤도현씨가 소개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습지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10월 31일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배경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