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균형, 기회, 혁신', 급성장 중인 화성시의 민선 8기 키워드다. "나 화성에 살아!"하고 시민들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주년을 기해 지난 5월 11일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정 시장을 찾았다. 취임 후 1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행정에 집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명근 시장은 실로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쳐났다. 이하, 화성시 시장실에서 차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정명근 시장과의 대화 전문. - 곧 취임 1주년이다. 주요 성과와 소회를 밝힌다면?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서울 면적의 1.4배나 되는 화성시는 권역별 특색이 다양하고 최첨단 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도·농·종합도시라 각 지역별로 행정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지난 20여년 간 어느 대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급성장을 이룬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여러가지 경제적 수치에서 도시가 불균형적인 면도 있겠지만, 권역별로 맞는 정책방향 및 발전뱡향이 무엇인지 지속발전 가능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막상 시장으로 취임해 보니 생각한 것보다 어려웠고, 현실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살기 좋은 수원시 장안구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의 포부다. 김 의원은 “수원시 장안가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였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수원선(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초선인 김 의원은 3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에 대해 “먼저, 임기 시작 6개월 만에 수원을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돼 2만여명에 달하는 수원시민들의 보조금, 지원금이 상향되는 성과가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25일에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 이양과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수원시 장안구 지역에서의 성과로 ▲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예산 1,188억원 확보 ▲동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방음터널 설치 확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예산 900억원 확보 ▲수원시 법정문화도시 확정(5년간 국비 100억원) 등을 꼽았다. 국정감사에서도 김 의원의 능력은 발휘됐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더불어민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순리의 정치라는 정치철학으로 수원정치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다짐이다. 5월 9일 오후 이병진 직무대행은 홍재언론인협회와 함께 한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스승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을 배출한 지역구라 책임감이 크고 막중하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현재 이병진 직무대행은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은 후 지역구(수원시무)를 이어받아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에서 나고 자란 이병진 직무대행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학사·석사를, 수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이 직무대행에게 김진표 의원은 ‘인생의 나침반’이다. "지금도 어려운 일을 풀어나가야 할 때나 선택을 해야 할 때는 ‘김진표 의장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고 할 정도다. 그가 김 의원을 처음 만난 것 13년 전이다. 2012년 1월 25일 날짜는 물론 시간까지 생생히 기억한다. 그날 이후 이병진의 인생이 바뀌었다. 운영하던 사업도 정리했다. 김진표 의원에게 정치를 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부쩍 젊어졌다. "우리도 젊은 의원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기성세대 의원의 말처럼 수원특례시의회는 구세대와 신세대의 대립과 협조가 공존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만난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젊은 세대 의원의 대표주자이다. 비록 초선 의원이지만 미래의 수원특례시의회에 큰 족적(足跡)을 남기겠다며, 한 시간 넘게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간 그의 포부는 다음과 같다. 이하,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의 일문일답 Q.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와 의원이 되고 난 후의 목표는? A. 중학교 시절,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운 삶을 사는 성실하고 착한 지인들을 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지인들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방법을 찾으려 했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 중에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방법이 국회의원이 되어 법을 만들거나 제도를 바꾸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정치인을 꿈꿔왔고 많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9대 오산시의회가 개원한지 9개월이 지난 지금,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의 갈등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 오산시의회는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6명의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22일 예산안 164억원 중 예산 13억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발, 본회의장에서 고성이 오간 후 참석한 공무원들을 이끌고 집단 퇴장하는 혼돈의 사태가 벌어져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산시체육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집회가 개최됐고, 비난 내용의 현수막이 시청 앞 등에 내걸렸다. 급기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 중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미섭 부의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오산시는 갈등과 반목의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협치를 항상 지향한다'는 성길용 의장이 작금의 난관을 헤치고 공존화 협치의 지혜를 모아 시민들이 보내준 변화의 열망을 되새기면서 시민을 위해 내세운 '시민지향의 정책'은 과연 무엇일까.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 기자들이 28일 오전, 가시방석에 앉은 성길용 의장을 만나 민감한 현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33년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인 김경희 의장. 김경희 의장은 제8대 때 비례대표로 시의원 당선 후 불과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제9대 의장까지 올랐다.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화성시 발전을 위해 의원들 뒤에서 92만 화성시민과 소통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김경희 의장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화성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다. 가장 큰 현안으로 군공항 문제를 꼽은 김 의장은 "정치인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시민들이고 민-민 갈등만 일으키는 상황이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정말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면, 세류역도 있고 버스터미널도 있고 활주로도 있는 수원군공항 현재 자리를 국제공항화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발전적인 미래를 만드는 의회,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합리적 견제와 균형 속에서 제9대 화성시의회를 이끈지 9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홍제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23일 김경희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화성시의 비전을 들어봤다. 이하, 화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1동,동탄2동)에게는 밝고 힘찬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은진 의원은 "시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신선하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인데,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면 판단력이 흐려져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어려워지므로 공과 사를 확실히 구별하자"는 것이 본인의 의정활동 원칙 중 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흔히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과 같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국가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 처럼 외견 상 포장하는 말투와는 사뭇 달랐다. 이 의원은 "소수의 주장이라도 합리적이고 정당한 주장이라면 수용해야 하고, 다수의 주장이라도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이고 옳지 않다면 다시 재고해봐야 한다"며, "약자라고 해도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고 강자라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니기에 기준을 가지고 잘 판단하는 분별력을 키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미국 CES에 가서 느꼈지만, 화성시는 기업이 많다는 장점을 지닌 무궁무진한 발전도시다.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기획행정위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국제공항 유치, 수원특례시 고교 동문들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수원특례시 고교총동문연합회가 시민들과 함께 숙원 사업을 이뤄내겠습니다.” 수원특례시 고교총동문연합회 16대 회장을 맡고 있는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이 17일 한 말이다. 연합회는 2008년에 11개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준비해 수성고 윤흥원 회장이 초대회장을 역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원특례시 고교총동문연합회 회장을 여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명자 회장은 “최초 수원시의회 여성 의장을 역임한 조명자가 가는 곳은 길이 되고 역사가 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 고교총동문연합회는 시민들과 함께 수원을 새롭게 하고, 시민을 빛나게 하는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명자 회장은 “고교총동문연합회는 지금까지 친목도모를 넘어 지역의 현안사항이었던 프로야구10구단 유치, 고등법원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늘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며 “특별히 앞으로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월 11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제15대 장유순 회장 이임, 16대 조명자 회장 취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취임 후 6개월. 시정에 적응하느라 매일매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 눈에 보기에도 살이 쏙 빠진 그는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와 만난 자리에서 ▼수원페이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유치에 주력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국제물류·첨단산업 거점권역 조성 및 광역 경제발전 계획 등을 제시하며, 지난 6개월의 성과 및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의 인터뷰 전문. ◆ 경제특례시를 강조하셨다. 경제특례시 구현을 위한 노력과 주요 결과물을 소개해 달라. “탄탄한 경제특례시 구현은 민선8기 최우선 목표이며, 첨단기업 유치는 경제특례시 성공을 위한 핵심이다. 취임 첫날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 체결을 하며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 ‘기업유치단’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여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기업에서 수원시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느껴지도록 제도를 다듬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담은 개정조례 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에는 의회 최초로 6선 연속 당선한 시의원이 있다. "시의원을 뽑았으면 일을 시켜먹으세요"라고 털털하게 말하는 그는 바로 양복차림에 항상 걷기 편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재식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이다. '현장해결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갈 기세가 엿보인다. 이재식 부의장은 제7대부터 시작해 지난 6월에 치뤄진 제12대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연속 수원시의회 의원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인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분권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학교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선1동, 세류1,2,3동 주민자치위윈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이재식 부의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특례시의회 의원으로서, 또 부의장으로서 향후 더 많은 자치권과 재량권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광역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그마치 20여 년을 시의원으로 살아오면서 운동화 바닥이 닳도록 현장을 누벼온 그의 신념은 무엇일까? 또 6선 당선을 이루어온 비결은 무엇일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27일 오전 수원시의회 사무실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이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