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기존 어르신 지하철 무임 이용 카드인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70세 이상 도민이라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며,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 어르신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9월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다. 9월 한 달간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출생 연도 끝자리 1·6-월요일, 2·7-화, 3·8-수, 4·9-목, 5·0-금)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2025년 4분기(10월~12월) 이용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토마토 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설 내외부 잡초 제거와 매개충 초기 방제 등 철저한 주변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주요 발생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등으로, 평택·광주·용인 등 9개 재배지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22년 30%, 2023년 22%, 2024년 44%로 나타났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는 같은 기간 10%→22%→33%로 증가했다. 올해 7월 광주·평택·양평 등 8곳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별꽃·뽀리뱅이·큰방가지똥 등 동계 일년생 잡초와 가는잎한련초·개비름·닭의장풀·미국까마중 등 하계일년생 잡초 9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잡초가 주요 매개원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잎 말림·괴저(괴사)·황화·시듦 증상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착과가 어렵고 수확량이 급감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의 매개충은 각각 담배가루이, 담배가루이·온실가루이로, 단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8월 21일 오후 1시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정규과정 개강식 및 입문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임직원과 상반기 교육생 약 100명, 지역 시민 2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은 배움과 교류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톱 연주와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교육생들은 무대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캠퍼스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정규과정은 ▲실용 숟가락 난타 지도자 자격과정 ▲성악 멘토링 ▲호텔 중식 요리 ▲AI 숏폼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복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두 번째 인생의 무대”라며 “배움을 통해 사회와 더 넓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최근 교량 내 투신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한 양평·양근대교에 투신 방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량을 이용하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건설본부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가 함께 마련한 선제적 대응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평대교와 인근 양근대교에서는 투신 시도가 계속돼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서 총 16건의 투신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5년에는 3명 사망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2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양평 지역 교량의 긴급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중앙정부로부터 확보, 신속한 사업 추진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및 양평소방서 협의 아래 진행될 예정으로 CCTV 관제시스템과 경찰·소방의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투신 방지 안전시설 설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폭염을 위험하다고 인식하지만, 절반은 정부의 폭염 대응 제도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서 제도 인지율이 30%에 머물러,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전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인식 및 대응 제도 인지도’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폭염을 ‘매우 위험하다’(39.6%) 또는 ‘약간 위험하다’(40.0%)고 답한 비율은 79.6%로 높게 나타났다. 20대(85.8%), 저소득층(87.7%), 미취업자(82.6%) 순으로 위험 체감도가 높았다. 반면, 고용노동부가 7월부터 시행한 ‘폭염 대응 근무지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0%에 그쳤다. 특히 저소득층(31.5%), 고졸 이하(25.2%), 20대(23.4%), 일용직 근로자(34.5%)는 인지율이 평균보다 20%포인트가량 낮아, 폭염 대응 정보 접근성에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2025년 평택시 신중년 Re-Start(인생재설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를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무료 진단,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는 맞춤형 인생 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2기로 나누어 주제별 4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1기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2기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30명(총 60명)이다. 한편, 2025년 7월 말 기준 평택시 신중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6%인 14만 2천17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중년 인생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과 분관(청라호수·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이 9월부터 신중년과 노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시니어스(Creative Seniors)’을 운영한다.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건강·자기관리·디지털 리터러시·예술·역사 등 총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11월까지 총 60회의 강연이 5개 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한다. 주요 강좌는 △뇌 건강과 치매 예방 △체형별 건강관리 운동 △시니어를 위한 ChatGPT 활용 △개인정보 유출 대응법 △그림책 테라피 △명화 속 마음 산책 △오페라 감상법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 등으로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로부터 전문 강사진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일부 협조받아 진행한다. 한수미 미추홀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신중년 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며, “시니어의 창의성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및 접수 방법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하며 ▲인생플러스 아카데미 18개 과정 ▲인문학 플러스 4개 과정 ▲취업역량 강화 2개 과정 등 총 24개 과정으로 구성한다. 기존 인기 강좌인 ▲창업 사업계획서 완성하기 ▲보이스·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바른자세 모델워킹 ▲재무설계에 더해 ▲중용으로 읽는 인생2막 ▲이야기로 만나는 인문학 오딧세이 ▲케이(K)-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 등 6개 강좌가 신설돼 프로그램의 폭이 넓어졌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주소를 둔 1960~75년생이며, 정원 미달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0~49세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B동 1층 사무실을 방문해 도움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1~3만 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다. 정찬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신중년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추홀구에 있는 ‘신중년아지트’에서 지난 7일부터 ‘사회서비스 역량 강화교육’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TP와 인천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활용 및 정서 회복 역량을 갖춘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인천 지역에서 ▲노인돌봄 ▲보육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신중년(50~69세)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개설된다. 교육 내용은 실무에서 AI·스마트폰·Canva 등 디지털 활용법을 익히는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과 아로마테라피, 플라워테라피 등 심리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감정노동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심리 회복까지 지원함으로써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종사자의 심리적 회복을 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이 중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식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저소득 독거어르신 영양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강호스피스 주관 아래 진행됐다. 광주시 여성봉사회와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는 삼계탕과 닭죽, 김치 등을 정성껏 조리해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주임록 의원은 이날 음식 조리부터 배달까지 봉사 전 과정에 함께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직접 삼계탕 솥을 지키고, 조리된 음식을 손수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주 의원은 “중복 무더위 속에서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한 그릇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더위보다 더 깊은 고독을 느끼실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손 내미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