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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11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조석환 의원 결정

수원시의회 의원 총 37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25명,
더불어민주당의 의장 후보는 사실상 의장 당선과 다를 바 없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의원 총회를 열어 재선 의원인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동·광교2동)을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현재 수원시의회 의원 수는 총 37명이며,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5명으로 압도적 다수이기에 민주당의 의장 후보 선출은 사실상 의장 당선과 다름없다. 민주당 이외 정당의 의원 수는 미래통합당 10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이다. 

 

이날 의원 총회에는 5선인 이재식 의원, 3선 문병근 의원, 재선 이종근, 조석환, 최영옥 의원 등 총 5명이 의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겨뤘다. 

 

첫 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었다. 이어 결선 투표에 오른 이재식 의원과 조석환 의원에 대한 투표 결과, 조석환 의원이 의장 후보로 뽑혔지만 자세한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석환 의원은 수원 출신으로 매원초, 권선중, 유신고를 졸업했다. 아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초선 의원 시절 전국 최초 아파트 미화원 쉼터 조례 제정, 수원시의회 최초 청원 채택(법조타운 내 상가 저지) 등의 의정활동을 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뒤에는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홍재의정대상 등을 수상했고, 제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 선정돼 의정대상을 받았다.

 

한편,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제 353회 임시회에서 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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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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