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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희망글판 겨울편 '소중한 생명이 솟아날 때까지는 겨울은 꿈꾸고 있다'

수원시, 수원희망글판 문안 선정…내년 2월까지 거리 곳곳에 게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2020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땅속의 씨앗 소중한 생명이 솟아날 때까지는 겨울은 꿈꾸고 있다’를 2021년 2월까지 시청 담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 게시한다.

 

겨울편 문안은 박이도 시인의 시 ‘꿈꾸는 겨울’에서 발췌한 것이다. 지난 9~10월 진행된 ‘2020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에서 응모작 중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수원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을 비롯한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수원시내 곳곳에 마련된 수원희망글판 전용 게시대(14개소)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내년 1월 중으로 ‘2021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겨울편 문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문구”라면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안을 선정해 거리 곳곳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가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수원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선정해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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