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위해 노력하며, 주민 곁으로 더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송은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9일 홍재언론인협회에서 제정한 ‘제9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재언론인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제9회 홍재의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2.5단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신속하게 진행됐다.
‘홍재의정대상’은 홍재언론인협회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의원들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으로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정조대왕 이산의 호다.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오산시의회 등 지역 의원 중 엄선해 수여한다.
송은자 의원은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힘썼다.
특히 ‘수원시 노동인권보호위원회’의 활동 근거가 된 ‘노동인권 보호 증진 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을 촉구하는 등 모범적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은자 의원은 “지역 언론사들이 선정해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3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게 됐다. 잘했는지 걱정스럽고 염려스럽기도 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도 노동이 존중 받는 수원시를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수원시의회 수상자는 김진관 의원과 송은자 의원, 이병숙 의원, 이현구 의원, 최인상 의원 등 5명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정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은 “홍재의정대상은 수원시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활동하시는 홍재언론인협회에서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주시는 상이다. 특히 상패 문구에 각 의원님의 활동성과를 담아내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수상하신 분들은 물론이고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주년인 홍재언론인협회는 뉴스피크, 뉴스라이트, 일자리뉴스 뉴스잡, 경기중앙신문, 경기eTV뉴스, 뉴스타워, 뉴스인오늘, 머니S 등 8개 매체 언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