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수원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회의힘 후보군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는 김용남 전 전국회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그 뒤를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17.5%를 기록했으며,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10.4%, 김기정 부의장 6.2%, 임종훈 전 민원비서관 5.8% 순이었다.
역시 적합한 후보 ‘없음’ 28.6%, ‘잘모름’ 21.0%, ‘다른 인물’이 10.6%를 차지해 앞으로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단정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국민의힘의 연령별 후보 적합도는 김용남 전 의원이 30대(14.3%), 40대(14.0%), 50대(20.2%), 60대 이상(27.9%)로 다른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18~29세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10.1%)과 김기정 부의장(10.2%)이 비슷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7,186명,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