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8일 가정‧학교에서의 문제로 학업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고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팔달구 권광로에 위치한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어울림1실에서 개최한 통합 사례회의는 하경숙 수원시 청소년지원팀장, 차은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통합사례관리사 등 ‘청소년안전망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청소년지원팀 직원과 사례관리 관련 기관 실무자(통합사례관리사 등)들이 복합·고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 사례관리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효율적·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지난 15일에 열린 ‘2021년 제1차 통합 사례회의’ 상정 사례에 대한 조치 결과 공유(학교·경찰서 등에서 의뢰된 위기 청소년(4명)에 대한 지원 여부 심의 후 의료비, 상담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 ▼신규 상정사례에 대한 위기 수준 판정, 기관 연계 논의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사업 활성화 방안(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9년 9월에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시범 사업’, 지난해에는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시행 지자체로 선정돼 ‘월 2회 청소년안전망 통합 사례회의 개최’, ‘위기청소년 연계기관 서비스 비용 지원’, ‘위기청소년 긴급 대응 체계 운영’ 등 청소년안전망 강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