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염태영 수원시장,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로 '지방분권형 뉴딜사업' 이뤄낼 것"

4일, 경기도-수원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협업 유치 간담회 개최
"수원시는 미래첨단 산업 유치에 적합한 곳" 강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협업 유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수원시를 방문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SNS을 통해 "수원시는 중앙과 광역지방정부가 지원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정책을 주도하는 '지방분권형 뉴딜사업'의 모범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담회를 통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수원시의 비전을 소개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수원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님은 수원시는 개발 압력이 높고, 서울과의 접근성과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수소산업 특화단지'와 같은 미래첨단 산업 유치에 적합한 곳이라면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이제 '그린뉴딜'은 한국 도시발전의 비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염 시장은 "수소경제는 우리 수원과 같은 도시에 적합한 대표적 그린뉴딜 정책"이라며, "수원시는 중앙과 광역지방정부가 지원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정책을 주도하는 '지방분권형 뉴딜사업'의 모범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오는 2023년부터 운영될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수소용품 법적검사 및 수소산업 안전분야의 최고 핵심기관으로 국비, 지방비, 가스공사 지원 등 총 483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센터에는 수소용품 시험동(4,200㎡), 본관동 및 고객지원동(12,300㎡) 등 1만6,500㎡의 규모로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등 수소용품 및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원스톱 통합안전시스템과 수소안전기술원을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소법에 의해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에서 의무 검사를 받는 전국 수소용품기업의 50% 이상이 경기도에 입지하고 있다는 점, 수원이 수소시범도시인 안산 및 수소교통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평택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96위 팔레스타인보다 못해" 홍명보-정몽구 사퇴 야유 쏟아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출범 전부터 환영받지 못했던 홍명보 호는 무득점에 그친 답답한 전술과 무력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놓쳤다. 이날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꺼내 들며, 홍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축협 느그들 참 싫다’ ‘선수는 1류, 회장은=?’ 등이었다. 경기 내내 팬들은 “정몽규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60)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가 돌연 방향을 틀어 홍 감독을 선택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일부 축구인과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6만4000여 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9579명의 팬이 찾아 만원관중 달성에도 실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되지 않은 건 4경기 만이다.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대한축구협회

중년·신중년뉴스

경기도자비엔날레,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기간인 10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선보이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뮤지엄 콘서트에는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는 400여 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성악, 색소폰, 오페라, K-POP, 피아노,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 열린 콘서트에는 여주세종플루트앙상블과 색소포니스트 홍규선의 ‘영화음악 콘서트’, 이천시GM빅밴드의 ‘찾아가는 가요 콘서트’ 등 총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첫 무대를 장식한 토마토유치원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동요, 그리고 자신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부채 퍼포먼스를 선보인 ‘임금님과 119, 부채춤’ 공연과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풍부한 음악적 성량을 자랑하는 젊은 성악인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