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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많이 발생하는 해충, 집중 방제로 농작물·산림 피해 줄여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산림·농경지에 돌발해충 방제 작업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6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각 농가에서는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하기 위해 산림·농경지에 돌발해충 방제 작업을 할 것을 권장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찾아가 돕겠다고 전했다.

 

돌발 해충이란 활엽수와 배·사과·포도·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을 가리킨다.

 

돌발해충은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키고,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하여 생육 및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유충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2020년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는 10일부터 19일까지의 기간 동안 수원시 전역의 농경지,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 시민농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10~11일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4개 구청 녹지공원과, 농경지·인근 산림지에서 방제작업을진행할 예정이고 15~19일은 벼농사 집단재배지역에서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제를 위해 광합성세균·바실러스균 등 유용 미생물 2종과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농경지는 동력분무기, 산림지는 소형 방제기·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살포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이고 농가 일손 부족 해소하며, 미생물·친환경 약제 살포로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작물 병해충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 피해 확산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돌발해충은 5~6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동성이 강한 부화 초기인 6월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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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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