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더 가까운 곳에서 치매 어르신 보살핀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치매예방운동·인지훈련 등 제공하는 ‘이음 쉼터’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더 가까운 곳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보살피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오전 9시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이음 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자는 의미에서 ‘이음 쉼터’라고 이름 붙였다.

 

기존에는 보건소 안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부턴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 치매 어르신들을 보살핀다.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3회 운영되는 이음 쉼터는 권선구보건소와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은 치매선별검사부터 노인 우울증 검사, 기억력 감퇴 검사 등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상태를 확인·치료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실버 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해보는 ‘치매예방운동’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현실 인식 훈련(나를 소개합니다, 내가 사는 곳은 등)’ ▲겨울철 건강관리 ▲인지 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텃밭 가꾸기, 공예작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활동도 마련된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건강까지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각 행정당국은 지난 3월 27일 전국에 내려진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이나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인천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의 아동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성인 중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일본뇌염이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유료)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물림을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