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4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의 시민 주도 활용을 위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현 탑동 시민농장) 내 일부 공간(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을 리모델링하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한 프로젝트이다.
거점공간 명칭은 <실험목장 AGIT>로 ‘자유로운 공간실험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라는 뜻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하고, 도시의 이야기가 모이며(Gather),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Imagine)할 수 있고, 문화적 시도(Try)가 가능한 공간을 표방하는 프로젝트인 셈이다.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 등 장소 제공과 더불어 최대 400만 원의 실행예산, 사진 및 영상기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희망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서식을 받아 이메일(hnpark@swcf.kr)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