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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 "폐교된 분원초 검천분교의 활용 아이디어 모집"

100년된 경기도 광주시 분원초등학교는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폐교된 검천분교를 광주시의 명소로 살려보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다면 적극 반영해, 검천분교를 광주시의 명소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교된 분원초 검천분교의 활용 방안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로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먼저 신동헌 시장은 "남종면에는 100년된 분원초등학교가 있고, 분원초의 분교로 1961년 개교됐던 검천초가 있는데, 폐교가 된지 오래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 시장은 "그간 분원초가 중심이 되어 평생학습 차원에서 도자기를 가르치고 목공예반을 운영해 왔는데, 안그래도 지난해 광주시 한정숙 교육장을 뵙고, 검천폐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며, "어제, 팔당댐이 모두 꽁꽁 얼어 붙었던 날, 폐교를 처음 방문해 여기저기 둘러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에서는 올해 허브섬과 관련한 평생교육과 허브섬 관광객 유치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좀 더 멋진 아이디어 없을까요?"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다면 적극 반영해 검천분교를 광주시의 명소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00년된 경기도 광주시 분원초등학교는 조선시대 200여 년간 왕실에 진상하던 고급 백자를 구웠던 조선백자 도요지에 위치해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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