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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최우수 적극행정은 ‘공영주차장 통합주차정보 시스템’ 선발

수원시, 2020 하반기 우수사례 5건 선발해 표창 및 시상금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9일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했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선발 방법이 1차로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 심사(9월 24일~10월 5일), 2차로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10월 8~14일, 1856명 참여), 3차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시상 등급 결정(10월 15~20일)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는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및 무인정산 시스템 구축 (도시교통과)이 선발됐다.

 

우수상으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 (관광과), 장려상으로는 개별 상가 맞춤형 원클릭 옥외광고 설치기준 정보제공 - 소상공인 불법광고 방지 (도시디자인단), 노력상으로는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사업(도시재생과)과 “가정에서도 어린이집 안전교육 함께 할 수 있어요”- ‘온라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장안구 가정복지과)이 선발됐다.

 

‘최우수상’ 사례로 선정된 도시교통과의 ‘공영주차장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SK텔레콤과 손잡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구축 운영하는 것이다. ‘T맵’,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원의 68개 공영주차장 위치, 주차요금, 실시간 잔여 주차면 수 등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우수상’ 사례로 뽑힌 관광과의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5개 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안심 숙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이용 가능해 총 578가구 954명이 이용했다.

 

‘장려상’는 도시디자인단의 ‘옥외광고 설치기준 정보 제공’은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을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항공사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건물의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특정 구역별·유형별)을 간단하게 알 수 있는 GIS 기반 안내 서비스를 개발, 불법 옥외광고물 방지 효과가 있다.

 

‘노력상’에 선정된 도시재생과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된 주거복지 사업으로,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자녀 5명 이상)에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처음으로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가구에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지원했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다른 ‘노력상’에 선발된 장안구 가정복지과의 ‘온라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유튜브·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다. ‘감염병 예방’, ‘성적 괴롭힘 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한 교육 내용을 동요로 개사해 쉽게 설명했다.

 

수원시는 최우수(50만 원), 우수(40만 원), 장려(30만 원) 등 3개 부서, 공직자 6명에게 시상금 150만 원을 시상하고 노력상은 상금만 지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사례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전국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이 선정돼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부산광역시, 화성시 등)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울산광역시)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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