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운 신중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임금을 선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중년 공공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첫 추진, 올해는 신중년디딤돌, 지역공동체, 노인상담 등 96명이 참여하기로 계획돼 있다.
이중 디딤돌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개월 연기된 4월 1일 시작해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노인상담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개방 때까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안양시는 이들 96명을 대상으로 안양시청사 2층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임금 선 지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월 급여의 60%를 우선적으로 지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인양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고려하여 사업일정 및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