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대호 안양시장, "백신접종 시작되면 즉시 시행토록 준비 착수"

협조체계 구축하여 선별진료소 운영과 백신 접종 병행해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경각심 일깨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백신 접종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고 접종 증명서도 발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때 공급하고 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이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백신 접종 전에 우리 안양시도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며, "보관이 까다로운 mRNA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접종 센터를 운영하고 기간 안에 2번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상당한 인력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호 시장은 "우리시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신속히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통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는 백신 물량이 대거 도입되는 3분기(7∼9월)에 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오는 11월께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에, 올해는 선별진료소 운영과 백신 접종을 병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예방접종센터 2개소의 공공시설 후보지를 점검하고 설치할 예정"이라며, "안양시 조직 전체를 가동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의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협의체를 통한 협조체계를 구축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이 언제 오든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의 고강도의 업무가 불가피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당히 묻어가는 공직문화, 이제는 안 통한다"고 못박으며, "지금 정해진 것은 현재 시점에서의 최선일 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고 정작 정책을 시행하면서 겪게 될 시행착오로 기존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