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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청년도시 안양 비전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돼"

코로나 19의 가장 큰 피해자인 청년들을 위한 '2021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 진행
일자리, 결혼, 출산 등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추진키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 도시로서의 비전을 품고 달려온 지 3년 째 되는 올해, 청년의 도시 안양을 만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한국 고용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한 '2021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OECD는 코로나 19로 인한 한국 고용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로 청년층을 지목했다"며,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의 고용률은 42.1%로 1년 전보다 2.9%로 떨어져 1월 청년취업자 수는 31만 4천 명 감소했다"고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최대호 시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그간 제도적 기반구축,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 노력이 올해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한층 더 진화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열린 사업보고회를 통해 ▼일자리, 결혼, 출산 등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 정책을 추진 ▼청년정책관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사업관리 및 홍보에 철저히 기함 ▼청년 정책의 핵심인 일자리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 강구 ▼성과 중심의 업무자세로 부서 간 긴밀한 협조 등 안양시의 전 부서는 청년의 취업, 창업, 주거, 문화 등 모든 관점에서 청년 정책에 역점을 두고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가 진행하고 있는 금년도 '일자리와 주거'를 핵심으로 한 청년정책분야 추진과제는 3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총 16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진화론자 다윈은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이나 가장 똑똑한 종들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들이다’라고 했다"면서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극심한 경기 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어 현재의 위기는 접근 방법에 따라 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쇠퇴의 길을 갈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양시가 먼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대변화에 선제로 대응하여 시대의 변화 중심에 청년이 서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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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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