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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구직자들.. "취업하고 싶어요"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하루에 1200명 몰려

56개사에서179명 채용에 나서
현장 80여명 투입 코로나19 차단방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코로나19로 전문분야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관련 업체들이 구인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박람회를 찾았어요.”

 

늦깍이 전산회계 취업준비생인 처인구 포곡읍 강태윤 씨는 전문 직종 일자리를 얻기 위해 용인시 일자리박람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7일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강 씨와 같은 1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일자리를 잡으려는 절박한 시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 거리두기를 위해 미처 입장하지 못한 100여 명의 시민들은 행사장 주위로 길게 줄을 이었다. 

 

박람회에선 관내 우수 기업 56사가 참여해 179명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 단순 노무와 서비스직은 물론 전문 기술이 필요한 IT분야와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제조분야 업체도 다수 참여해 구직자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마련한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코너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채용도 활발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그재그로 자리를 띄어 앉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 행사가 열린 만큼 시간마다 200명씩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QR코드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에 주력했다.

 

 

 


이날 용인시는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입구부터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내요원을 비치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체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만큼 시민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등 상생의 장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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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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