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치매노인 가정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추진

만안치매안심센터&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 통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치매노인 가정이 도시가스로부터 안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어 치매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는 2020년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스안전 콕’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일부 지급되던 가스자동잠금장치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들 가정에도 설치하게 됐다.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안양9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고 매월 대상가정을 선정해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협약을 맺고 치매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합동프로그램 ‘늘푸른 기억친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세대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만안구청 어린이집과 만안치매안심센터를 오가며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과 더불어 치매어르신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