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시민참여 속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꾀한다.
관 위주로 시행되었던 저 출산 인식개선사업을 민간 영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저 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관내 소재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서 결혼장려 문화조성을 위한 청년 인식개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위한 다둥이 가족 행사 일·가정 양립 등의 분야가 핵심이다.
이밖에 저 출산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인구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식개선도 응모 가능하다.
관련 사업을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시 해당부서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두 차례 심사와 충분한 검토를 통해 공모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공무원은 현재의 심각한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결혼·출산·양육 등에 고민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공모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