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야생동물과 환경 위협하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 펼쳐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 마스크 올바른 폐기법 직접 재연하며 퍼포먼스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4일 ‘도시환경위원회와 함께하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은 올바른 마스크 폐기 방법을 선창하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후창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마스크의 귀걸이를 제거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사용한 마스크의 귀걸이를 가위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분리 배출한 후 손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닦는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마스크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은 ▼마스크 귀걸이를 가위로 반으로 자르기, ▼마스크를 버린 종량제봉투는 단단히 묶어서 버리기, ▼마스크를 올바르게 폐기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씻기 순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례가 없는 위기의 상황에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려면 야생동물에게도 작은 배려가 필요한데, 바다에 버려진 마스크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다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9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맹견 사고 걱정 끝!”인천시, 맹견 사육허가제 본격 시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 사육허가제를 도입하여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맹견 사육허가제도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견 개체수가 증가하고 물림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맹견의 경우 오는 10월 26일까지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에서 정한 허가 대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포함된다. 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사전요건을 갖춰 인천시에 맹견 사육허가를 신청하고 기질 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 평가는 맹견에게 ‘입마개 착용시키기’, ‘낯선 사람과 지나가기’ 등 가상의 환경에서 맹견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총 12개 항목을 평가하고 사육 허가 결정을 위해 활용된다. 법에서 정한 맹견 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 위해를 가하는 등 공공의 안전에 위험을 준다고 판단되는 반려견도 기질 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사육이 허가된 경우라도 개가 사람, 동물을 공격해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경우 사육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