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버스정책과로부터 ‘고양종합터미널∼안성종합터미널’간을 오가는 시외버스 8455번의 동탄신도시 정차에 관해 보고받았다.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의 보고에 따르면 “시외버스 8455번은 고양터미널을 출발해 김포공항을 경유 안성터미널까지 가는 노선으로 동탄1,2 신도시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 운행 수요가 증가해 정류소 증설 요구가 많았다”며 “9월초에 사업계획변경을 절차를 거쳐 예당마을과 월드반도아파트에 각각 정류소를 증설해 운행한다”고 보고했다.
오진택 의원은 “해당 노선은 오산, 평택, 안성 등 다수의 시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정류소 추가 정차 시 기존 이용승객의 불편민원이 우려되나 동탄신도시 이용승객이 약 30%로 타 시군에 비해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의 다은마을 정류소가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정류소 증설로 인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화성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정류소는 이원욱 국회의원의 민원을 오 의원과 경기도 교통국이 협의함으로써 증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