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18일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지급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2020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건설교통위원회 2차 회의에서 오 의원은 “사실 대중교통 택시나 버스 운송하시는 기사님들, 승무원들에게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마스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코로나19 관련 경기도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 마스크 지원 예산안은 당초 추가경정 예산안에는 포함 되어 있지 않았으나 지난 3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오 의원을 비롯한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다수가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조정·의결되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 되었다.
이에 앞서 오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가 감염병의 예방 및 위해(危害)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등에 방역 및 소독 조치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자재, 약품 등이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도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통하여 바이러스 확산예방과 방역강화를 목적으로 노선버스(마을버스 제외)운수종사자 1만 명과 일반 택시운수종사자 1만5천명에 대하여 도비 9억 원과 시·군비 9억 원 총 18억 원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