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랍 속 오래된 화장품을 예술로 승화, 리사이클링 아트 환경캠페인 '눈길'

수원 행궁길 갤러리, 폐화장품으로 리사이클링 아트 환경캠페인 ‘화색전시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지역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폐화장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환경캠페인 ‘화색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색전시회’는 가령 서랍 속에 오래되고 버려져 쓸모 없어진 화장품이나 용기를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화려하게 승화시킨 이색 전시회다.

 

주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뒤에도 오랜 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 쓰고 나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세척한 후 분리수거 해야 하지만 실제로 내용물을 분리해 용기만 버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주대 동아리 리액츠 회원들은 이같이 폐화장품의 분리수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경기대 동아리 회원 11명은 교내에 폐화장품 수거함을 설치해 학생들로부터 폐화장품 기부를 받아 총 18점의 작품을 만들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행사를 기획한 리액츠 동아리 백서영 대표는 “화장품 등 분리수거가 어려운 생활용품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96위 팔레스타인보다 못해" 홍명보-정몽구 사퇴 야유 쏟아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출범 전부터 환영받지 못했던 홍명보 호는 무득점에 그친 답답한 전술과 무력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놓쳤다. 이날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꺼내 들며, 홍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한국 축구의 암흑 시대’ ‘축협 느그들 참 싫다’ ‘선수는 1류, 회장은=?’ 등이었다. 경기 내내 팬들은 “정몽규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60)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가 돌연 방향을 틀어 홍 감독을 선택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일부 축구인과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6만4000여 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9579명의 팬이 찾아 만원관중 달성에도 실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매진되지 않은 건 4경기 만이다.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대한축구협회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