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개별 욕구에 맞춰 가사지원, 말벗,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0여 명의 생활지원사들이 활동 중이다.
오산시는 폭염대책 기간 동안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폭염 특보 시 전화 및 방문 안전 확인을 주말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온열질환 예방 물품 등을 지원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관리요원을 운영해 노인 가구 위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폭염까지 더해져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다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