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취약계층의 화재ㆍ동파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포근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순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궐동행복마을관리소 등과 협력해 생활불편을 사전 점검하는 ‘맞춤형 찾아가는 긴급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난방시설과 소화기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 및 수도 시설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민원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또 추운 실내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풍비닐 설치와 화재예방을 위해 투척용 소화기와 가스타임콕도 함께 설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들의 친구이자 자식 같은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하고, 내년에 반려물고기보급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신설된 오산시 1472 살핌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도 매년 650가구 1,300건 이상의 긴급 생활민원을 직접 현장에서 해결함으로 어려운 이들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