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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손수 만든 '따숨마스크'로 '마스크 대란' 시민 스스로 극복한다

오산시 ‘따숨마스크’ 나눔프로젝트 본격 전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학생 30명은 프로젝트 사전 준비로 1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스크 겉감과 안감, 패턴지, 와이어, 고무줄을 봉투에 담아 시민들에게 배포할 1만5천개의 ‘따숨마스크’ 제작 키트를 준비했다.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시민(재능기부자)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오산시는 마스크 제작 키트 샘플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따숨마스크’ 만들기 나눔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유지하는데 큰 힘을 줄 것”이라며 “작은 나눔 실천으로 서로 격려와 하며 힘이 되는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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