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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산율은 쭉↗' 보육환경은 더 쾌적해 지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가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2019년도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을 수상한 지자체로 2020년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인구정책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오산시는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아이와 부모, 그리고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출산-보육 도시`을 만들기 위해 매년 `아이키우기 좋은 곳,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출산-보육도시 오산` 등 다양한 우수 보육정책을 쏟아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8년 4월 오산시 저출산 대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저출산 대책 통합브랜드 ”아이드림오산“을 개발하여 부서별로 분산된 저출산 및 인구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계를 추진해왔다.

 

오산시는 저출산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오산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모니터링하는 『저출산대책 시민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만혼, 비혼 등 결혼기피 분위기를 개선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관내 직장인 미혼 남녀에게 건강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청춘을 위한 큐피드 사업을 추진하여 이성과의 폭 넓은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친화도시이다.

 

아빠의 가사 참여와 육아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로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오산’ 조성을 위해 아빠의 육아·가사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통계청의 통계자료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시 인구정책과 관련 현안 통계 데이터 자료를 작성, 인구통계 분석을 통해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각 부서에 산재된 임신·출산·양육 및 다자녀가정 정책을 생애주기별로 정책별 지원 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문의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신생아의 출산일 또는 입양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오산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경우 자녀의 출생순위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급(첫째 2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50만원, 넷째이상 300만원)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 출생신고 시 오산시 지역화폐(오색전) 10만원 지급하여 과거 물품지원방식보다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오산시 보육정책

 

오산시는 365-24 시간제 보육사업,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사업,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자녀를 위해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픈아이 119 지원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우수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 시간제보육실을 설치하여, 2016년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특수시책사업으로 맞벌이 가정 및 긴급한 상황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오산시형 365·24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2개소 운영하여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아무 때나 아이를 돌봐주는 이 365-24 시간제보육서비스는 만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가정형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가정 자녀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관내 맞벌이 및 다자녀 가정 누구나 수족구, 감기, 눈병 등 전염성 질병에 감염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3학년까지)에 등원하지 못하는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하는 아픈 아이 119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픈아이 119돌봄지원 서비스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일시폐쇄 및 이에 따른 가정 내 양육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을 일시적으로 확대하여 부모들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및 가사 부담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소 수는 40개이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3%를 육박하고 있다.

 

개소 수로 보면 경기도 어린이집 중 국공립이 9.8%인데 비해 오산시는 16.4%로 월등히 높으며. 국공립 이용률도 경기도 평균 16%보다 높은 수치다.

 

오산시는 2021년 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수를 44개소로 늘리고, 이용률은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신규 입주아파트 관리동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고, 올 초에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한 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여 국공립어린이집(기존 총 40개소) 4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40개소 중 7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해 신뢰가 바탕이 되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5개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증을 받았으며, 나머지 2개소는 올해 안으로 설립인가를 마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개발·보급하여 추진 중에 있는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 및 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며,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오산시는 지난해 73개소를 선정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17개를 추가 선정하여 총 8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부모님, 지역사회가 다함께 열린어린이집의 가치에 공감하면서 아동친화도시답게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참여 중심의 열린어린이집을 해마다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집 평가제 A,B획득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격려수당 10만원을 지원하여 평가제를 준비한 노고를 격려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집 아동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제 및 어린이집 부담을 경감하여 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하고자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공제회 가입 필수 항목은 물론, 돌연사증후군 가입·지원하고 있다.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40개소, 정원40인 이상 어린이집 52개 )

 

1년 이상 근무한 조리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조리원의 휴가, 질병 등의 사유로 근무공백 발생 시 대체하는 조리원의 인력을 지원하여 어린이집의 안정된 보육환경 도모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법정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하는 입학금 외에 현장학습비(분기 104천원) 및 특별활동비(월 68천원)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있다.

 

재정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육의 질 향상 도모하고 보육아동에게 보다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인건비 미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에 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경기아이드림오산센터` 건립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22.5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는 미세먼지, 한파와 폭염 등으로 인해 어린 영유아가 외부 활동을 못하는 어려움에 착안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원받게 된 특별조정교부금 53.5억과 시비 53.5억원을 투입해 그림체험방, 목공체험방, 요리체험방, 신체활동장 등 영유아 전용 체험활동공간과 어린이 전용 공연장을 설치함으로써 문화·체육-미술활동 등 아이들의 오감체험활동이 가능한 시설이다.

 

특히 영유아 전용 공연장은 전국 최고 시설로 300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설치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센터가 개원되어 운영되면 영유아들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아이들의 창의성이 높아지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부터 설치·운영 중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 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양육 지원사업은 전문가 상담 및 양육상담서비스, 부모교육, 공통부모교육,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오산천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문화공연, 시간제보육실 운영, 장난감대여점,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등이 있으며,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보육교직원 교육,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육교직원대상 프로그램 및 행사 진행, 보육컨설팅 지원사업, 취약보육 지원사업, 열린어린이집 지원사업, 양육컨설턴트 지원사업, 부모모니터링 지원사업, 대체교사 지원사업, 영유아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문화체험전 실시, 아동보호기관 등과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실시, 보육정보지 발간 등 홍보정보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설치·운영 중에 있는 ‘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육아돌봄 품앗이 확대를 통하여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했다. 오산시에는 총 2곳을 운영 중이며 1호점은 삼미마을 16단지 공동시설 1층에 위치해 있고 2호점은 누읍동 휴먼시아 1단지 1층 커뮤니티실에 설치되어 있다.

 

2009년부터 설치·운영 중에 있는 ‘장난감대여점’은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육아비용 경감을 돕고 있다. 2016년에 세교신도시 영유아 학부모들의 서비스 수요에 맞춰 세교종합복지타운내에 2호점을 설치·운영 중이며, 현재 총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12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는 ‘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이 활동을 구성하고,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 방법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영유아의 발달과 부모의 안정적 양육을 위해 양육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놀이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산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호점(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1층), 2호점(오산시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내), 3호점(오산시 금암마을휴먼시아 3단지 관리사무소 2층), 4호점(오산시 죽미마을휴먼시아 8단지), 5호점(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초평동 내 `보육타운`에 자연친화적 실내-외 놀이터가 1개 더 확충되어 총 6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보육타운` 내 설치될 놀이터는 6호점으로 기존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생활SOC복합화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국·도비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현재 자연친화적인 놀이터로 조성 중에 있다.

 

6호점 놀이터 사업규모는 2층 건물, 1,502㎡의 사업면적에 실내-외 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상담실, 수유실, 쉼터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놀이터 콘텐츠 기획설계 및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통한 계약방식으로 추진된다.

 

실내놀이터는 영유아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아이들의 발달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놀이 환경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실외 놀이공간은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 틀에서 벗어나, 보육타운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스스로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 환경 공간으로 재탄생되며, 시설 개원은 2021년 상반기내 이뤄질 예정이다.

 

오산시는 코로나 19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경보가 발동되자 즉시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집중방역소독 실시하고, 병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등) 긴급히 확보해 공무원들이 직접 어린이집에 배부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린이집에 유아용마스크를 구비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필터교체 면 마스크인 `따숨 마스크`를 유아용으로 3만장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집 257개소와 유치원 47개소 전체에 배부했다.

 

최근에는 오산시 관내 시립어린이집 한 곳에서 보육교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왔지만 아이들과 보육교직원들이 모두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 스스로를 지켜냈고 지역감염도 막아낸 우수 사례도 있었다.

 

이에 더해 어린이집의 재정상황이 힘들고 긴급보육 출석아동이 적어 급식경비를 재료비만으로 소진하기 어려운 환경의 여건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급식경비를 조리사 인건비 등 급식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2개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래사회 대한민국의 씨앗인 아동들의 올바른 케어방식을 찾기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놀며 꿈을 키우는 보육-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개방형 어린이집을 더욱 강화하여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출산-보육 도시`를 확고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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