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백군기 용인시장 2021 신년사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 제시"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20만평 규모의 가칭 센트럴파크 완공" 강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2021 신년사'를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로운 성장이 될 혁신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로 서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다"며, "국도비 1,167억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대생태숲, 운학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20만평 규모로 확장된 가칭 센트럴파크를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2021 백군기 용인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도 있지만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극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인해 많은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무작정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겠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용인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로운 성장이 될 혁신을 마련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로

서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언택트 수출지원사업으로

수출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여

창업지원과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용인와이페이를 확대 발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융자지원,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용인센터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하반기 착공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2023년 1월 착공 예정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의 첨단경제, 교통, 문화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도비 1,167억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대생태숲, 운학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20만평 규모로 확장된 가칭 센트럴파크를 완공하겠습니다.

실효 임박 장기미집행 공원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이동저수지 둘레길과 기흥저수지 공원화,

팜앤포레스트 타운 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이 있는 도시와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새롭게 거듭나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

구도심의 중앙동, 구성․마북, 풍덕천동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에 앞장 서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시민의 안전 방역망 구축을 위하여

감염병 전담팀 신설,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전방위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35개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 배치,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로

빈틈없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청년의 주거와 창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지원,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축과 보훈회관 착공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연령제한 폐지 등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 및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노후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을 올리겠습니다.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및 학교, 아파트 등을 활용한

공유주차장과 내집 주차장 조성지원 사업 등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차장 부족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마무리된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서

타당성이 인정된 경강선․분당선 연장 및 동탄~부발선 신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과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사람중심의 교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의 염원인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12월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2022년 시행 예정입니다.

 

행정적 명칭만 부여 받는 것이 아닌

행정·복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일자리,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의 틀 마련을 위한

재정분권을 통한 재정력 강화 등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7기 3년차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도시 용인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작은 힘들이 모이면 바다를 이룰만큼

그 힘은 커집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용인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용인시장 백 군 기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