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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통해 ‘배달특급’ 성공적 안착 등 성과

경기도, 최초의 공익데이터 구축사업인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 상담지원자료’ 디지털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을 추진해 ‘배달특급’의 성공적 안착과 공익데이터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이 사업은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을 전 행정‧공공기관에 배치해 데이터 개방‧품질 등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배정된 479명의 청년인턴들은 공공데이터의 개방, 품질진단․개선, 실측․수집, 기관별 추가업무 및 공익데이터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수행했으며, 별도의 경기도 데이터품질 관리교육을 통해 품질 개선 업무도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된 3개 시 3천여개소의 가맹점 정보와 메뉴 데이터를 구축해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했다.

 

최초의 공익데이터 구축 사업인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 종이 상담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상담 데이터 1만건 구축 및 정제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데이터는 미혼모·부와 청소년 부모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책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에 있어서도 경기도 데이터품질 관리교육을 별도 이수한 청년인턴들이 품질관리 대상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진단을 2회 실시해 품질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경기데이터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경기도공공도서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정확한 위치 정보 4,333건을 실측했고, 신규 개방데이터 발굴을 위해 도 공공데이터 개방목록과 타광역시․도 개방목록 7,026건을 비교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역별 임대주택현황 등 2종에 대한 신규개방데이터 가공 및 오류점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실적현황 등 3종에 대한 신규개방데이터 가공 및 오류점검,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자료(일반문서 포함) 등 1천여건에 대한 전산입력 및 목록정비 등 공공데이터 개방업무를 완료했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기간 중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인턴을 선발하는 우수인턴 156명 중 경기도 선발인원이 23명(15%)으로 가장 많이 선발되는 등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중 경기도주식회사의 2020년 제8차 직원채용 전형에 응시한 2명이 합격해 청년인턴 직무경력의 채용전환 효과도 있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노력해준 담당공무원 및 청년인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구축과 활용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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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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