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2020년 2월 초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부담을 감소하고자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에 응시하는 청년에게 1인당 연간 5회까지 제공하고 1회당 4박 5일의 대여기간을 준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온라인으로 신청해 시 담당자의 승인 문자를 받아 정장대여 업체에 예약 후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6,000여벌의 다양한 정장과 1만 여점의 정장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마이스윗인터뷰 정장대여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 할 예정이다.
㈜마이스윗인터뷰는 서울소재 정장대여 전문업체로 신촌점과 사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편리한 곳에서 대여 할 수 있다.
최초 대여 시에는 직접 방문해 입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이후에는 택배로 이용하면 되며 평택시는 청년들의 더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왕복택배비도 지원한다.
대여품목은 기본 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소품도 포함됐으며 대여자에게 맞춤 수선은 물론, 면접기업의 분위기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