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평택시 북부지역에서 인구 유동이 가장 활발한 구역인 송탄관광특구의 경관 훼손 및 안전사고를 부르는 '불법 에어라이트'를 아직도 철거하지 않은 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송탄관광특구에는 야간에 인도와 도로에 나와 있는 불법 에어라이트가 많아 사고유발 위험이 있어 앞서 1, 2차에 걸쳐 자진철거 할 계도기간을 둔 바 있다. 그러나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은 광고물 53점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불법 에어라이트를 직접 수거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단속·수거 장면을 지켜본 시민은 "골목이 너무 복잡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며, "이제 안전한 공간 확보가 이뤄져 보행하기 편하다"고 수거반을 격려했다.
정승채 송탄출장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들의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자진철거 등에 불응하거나 고질적인 불법 에어라이트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