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도우치매안심마을인 신봉동의 경로당·음식점 등 30곳을 '치매안심지킴이'로 지정하고 29일까지 현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지킴이는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 시 경로당과 음식점에 비상 연락처가 적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신속하게 보건소 · 신봉파출소 등에 신고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