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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귀가 돕는 '치매안심지킴이' 경로당·음식점 등 지정

수지구보건소, 경로당·음식점 등 30곳을 '치매안심지킴이'로 지정
신속하게 보건소 · 신봉파출소 등에 신고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 역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도우치매안심마을인 신봉동의 경로당·음식점 등 30곳을 '치매안심지킴이'로 지정하고 29일까지 현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지킴이는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 시 경로당과 음식점에 비상 연락처가 적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신속하게 보건소 · 신봉파출소 등에 신고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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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