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16~19일 등교를 앞둔 관내 12개 고등학교엔 사전방역을 하고 72개 초·중·고교엔 체온계와 마스크 등의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우선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관내 12곳 고등학교에 방역 소독 지원키로 했다. 또 방역장비 등 물품을 지원하고 각 동 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교실과 급식실 등 학교 전 구역을 철저히 방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72개 초·중·고등학교에는 발열 체크를 위한 체온계 1개와 마스크 100개를 지원한다.
정진교 구청장은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발병을 우려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어 있어 긴급히 방역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