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간을 담다’를 주제로 생활공간과 어우러지는 도자를 보여주는 전시와 도자를 활용한 액세서리 및 인테리어 소품 제작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페어에서는 도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탤런트 박하선 씨를 비롯,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 등 유명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쌍둥이 ‘서언·서준’ 엄마로 알려진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는 꽃과 도자를 활용한 파티 테이블 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탤런트 박하선 씨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은 한국 도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제작 시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수업과 나무소재에 캘리그라피를 새겨 컵 받침 또는 술잔 받침을 만드는 ‘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색슬립과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도자 팬던트 만들기와 머그컵에 좋아하는 문구를 새기는 머그 캘리그라피 수업 등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경기도자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00여명이 참여 가능하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경기도자페어는 생활도자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자문화 전문행사로,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도자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