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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기숙사 등을 생활치료센타로 전환한 것은 적합한 '규모와 시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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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변인 김홍국, 이해와 지원 요청
"연수교육 시설이라도 아무거나 생활치료 시설로 쓸 수는 없다"
"대학기숙사는 독립냉난방에 독립화장실이 있고 위치가 좋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적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대 등 대학기숙사를 급박하게 생활치료센타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많은 오해와 비난이 있습니다. "

 

이는 22일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수교육시설이라도 아무 데나 생활치료시설로 쓸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긴급하고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쓰게 해 줄 것을 사립대학 기숙사에 요청해 대학생들이 급히 짐을 빼는 등 전대미문의 사태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에 따른 해명문이다.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은 "은행 교회 등 민간의 교육연수시설을 이용하면 되는데,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기숙사를 무리하게 강제동원했다고 비난을 하지만 종교단체나 기업 등이 가지고 있는 연수교육시설은 실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생활치료센터로 전용하려면 규모, 위치, 시설이 기준에 맞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에 수많은 연수시설이 있지만 방학을 맞아 비는 대학기숙사를 선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화장실 등이 방마다 따로 있어야 하고, 냉난방이 중앙집중식이어서는 안 되는데 민간시설은 대체로 중앙집중식이고 화장실 등을 공용으로 써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모가 작아도 의료인력 등 최소 관리인력(약 46명)이 필요한데, 대부분 민간연수시설의 규모가 100~200명 이상 수용이 어려울 정도 규모여서 활용이 제한적"이라면서,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근무자와 환자들이 이용하려면 교통이 용이하고 병원에 가까워야 한다. 마침 방학이고, 대다수 대학기숙사는 규모가 큰데다 대체로 위치가 좋기 때문에 독립냉난방에 독립화장실이 있으면 대규모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종교단체나 기업의 활용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 실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활용이 어려운 상태라, 가용한 시설에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사용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다만 3차대유행에 따른 확진자와 가정대기자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생활치료센터 규모로는 하루에 한 개씩 만들어도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부득이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홍국 대변인은 "초기 급박한 대처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협의가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학 및 학생 측과 심도깊은 협력적 협의과정을 통해 필요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저지와 극복을 위해 협조해주신 김인규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과 불편을 감내해준 경기대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활치료시설과 병실확보를 위해 의료인력의 협조를 구하고 환자의 목숨을 살리며 감염 저지를 위해 모두가 녹초가 되고 있으니 실효성 있는 제안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생명이고, 우리 모두의 부인할 수 없는 최대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다.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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