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어르신 건강관리자회의, 20년간 이어온 노인건강증진사업에 '유공표창' 수상

각 지역 경로당을 돌며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활동적인 건강 노인 이미지 확산에 기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시장 접견실에서 어르신 건강관리자회에 대해 ‘노인건강증진사업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어르신 건강관리자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각 지역 경로당을 돌며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활동적인 건강 노인 이미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했다.


이영일 광주시 어르신 건강관리자회장은 “20여 년간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소감을 말하고, “고령화와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노인건강증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소규모 건강동아리 체재로 개편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르신 주도형 건강증진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는 물론, 주민들의 건전한 사회분위기와 건강증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관련기사

5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