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초수급세대 안부확인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세대에 대한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기초수급 3천815세대와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 900명에 대한 건강상태 및 안부확인, 유증상 모니터링, 감염예방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전 읍·면·동 복지담당부서는 기초수급세대 3천815세대에 대해 전화 및 문자로 계속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본청 복지정책과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900명에 대한 안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진정되는 등 상황이 안정될 때가지 안부 확인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관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기초수급세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