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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시정 정보 정확히 전달 가짜뉴스 막아달라”

용인시, 처인구 이·통장협의회에 시와 주민 잇는 균형잡힌 중간자 역할 당부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과의 지역현안 회의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시가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날 현안회의에서 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된 주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용주 포곡읍 이장협의회장은 “포곡읍에 조성할 예정인 에코타운과 관련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 뿐 아니라 포곡읍 모든 주민이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반영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도 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협의체 구성 방법이나 전반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선 오는 3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알릴 것”이라며 “에코타운을 수지 레스피아처럼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 바란다”고 답했다.

송천근 유림동 통장협의회장이 “특수학교 공사로 인한 화물차량의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빌라와 원룸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제기한 데 대해 백 시장은 “특수학교와 관련된 소음 분진 민원 외에도 유림동 일대 창고 신축과 관련된 피해도 자세히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함창수 백암면 이장협의회장은 “분뇨·하수 처리장 등이 있어 사람 살기 좋지 않은 동네라는 인식이 있는 백암면 주민들을 위해 청미천에 자전거도로나 산책로를 만들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용인은 수계가 어느 한 방향이 아니라 동서남북으로 이어져 있어 각 지역마다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며 “하천 관리주체인 경기도와 청미천 정비 등에 관련된 내용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이 밖에도 농작물 보관용 저온냉장시설 지원 확대, 모현읍 다목적복지관 홍보,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학교~돌봉산 산책로 정비· 주민 편의시설 설치, 국지도 57호선 개설공사 조기 추진, 남사 아곡 레스피아 다목적 구장 이용 편의 개선 등도 건의했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11일 12일에도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열리는 이·통장협의회 지역 현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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