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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함께 행복한 경기’ 힘쓸 전문가,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동물보호 민간단체나 관련 산업 관계자, 학계전문가들로 구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6일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열린 ‘2020 하반기 경기도 동물복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민간 동물복지 분야 전문가 9명을 ‘제2기 경기도 동물복지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기도 동물복지위원회’는 민선7기 공약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실현’을 목표로 경기도의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방향 및 계획 수립 추진에 대한 자문 등을 맡는 민관 정책 협의체다.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에 의거해 당연직(축산산림국장) 1명과 9명의 민간 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위원들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조희경 (사)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사)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명재신 경기대 교수, 조윤주 서정대 교수, 박애경 (사)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등으로, 동물보호 민간단체나 관련 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들은 동물의 학대 방지와 구조 및 보호,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각종 경기도의 동물복지 정책 수립 및 수행에 대한 평가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제도개선, ▲생명존종교육, ▲길고양이, ▲야생동물 등 4개 분과로 나눠 정기 또는 수시 회의를 개최, 분과별 정책 마련에 힘쓰게 된다. 민간 위원의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2년이다.

 

특히 지난 2018년 출범한 ‘1기 동물복지위원회’는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계획(2020~2024년)의 수립은 물론, 민선7기에서 추진하는 각종 동물보호·복지 정책사업 추진에 많은 자문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동물복지위원회를 통해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올해 상반기 동물보호·복지 정책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21년 신규사업 추진 방향 및 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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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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