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 올바른 추진방법 담은 영상 제작

길고양이 기초지식, 관리방법, 국내외 TNR사례, 중성화사업 과정별 준수사항 교육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상생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TNR)’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교육 영상’을 제작,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통해 공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시군 보조 사업으로, 시군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거나 또는 개인병원, 동물보호단체 등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 담당자들의 지침 미준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정확한 사업 목적과 지침을 전달할 목적으로 교육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 교육 영상에는 길고양이에 대한 기초지식과 함께 올바른 관리방법, 국내외 길고양이 중성화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시군 공무원, 수의사, 도민들이 길고양이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게 했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지침’에 따른 길고양이의 포획과 중성화수술, 방사 과정별 준수사항을 소개하는 등 시군 담당자들이 지침을 준수하며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지난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침 미준수로 인한 다수 민원을 수렴, 올해 1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지침에는 시군별 매월 1회 점검 추진, 위탁업체 선정 시 선정위원회 개최 권고, 지침 및 과업지시 반복 위반 시 계약해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도는 시군 동물보호 담당자와 TNR 위탁기관이 이번 영상을 활용해 의무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 TNR 사업의 표준화와 개정된 지침 준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월중 시군에 해당 영상 배포를 완료했다.

 

또한 올바른 길고양이 보호 관리와 TNR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 지식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경기북부길고양이연합 고경숙 대표는 “중성화 사업을 추진할 때 ‘몰라서 또는 알고도 귀찮아서’ 지침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종종 봤는데, 이번 교육으로 TNR사업 참여자들이 기본이지만 지켜야 할 사항을 준수해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7기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길고양이 서식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용역’ 사업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민원해소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2018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 총 25,363마리 길고양이 중성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25,99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코로나19 입원환자 급증..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에서 집계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5년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7주 연속 증가세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권고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를 방문해야 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하면 집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아울러 회사와 단체는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인근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아야 한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