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는 3월 15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 씨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59년생 남성, B 씨는 같은 주소에 거주하는 60년생 여성이다. 이들은 성남시 소재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이다.
이 두 사람은 3월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월 15일 오전 6시 6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 3월 13일 교회 신도 확진자(성남#22) 발생을 시작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같은 날(3.8) 예배를 본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3월 15일 검체 채취를 실시한다.
또한 교회 건물은 물론 확진자의 자택을 포함해 양지동 전체 추가 방역을 실시 중이며, 3월 8일 예배에 참석한 90명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대형교회 및 천주교, 불교 사찰, 원불교 역시 2월 말부터 법회를 잠정 중단했지만, 일부 교회 등 소규모 종교단체에서는 헌금 등 수입 중단을 우려하면서 비밀리에 집회를 계속하고 있어 수면 하에서의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우려된다.
지금은 너나 할것 없이 스스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시점이다.